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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목)

남구 (재)고래문화재단·울산탁주 태화루,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과 울산탁주 태화루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과 태화루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기본 사항을 명문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단과 태화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를 매개로 민·관(공익재단)·지역기업이 힘을 모아 관광·소비·참여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결과로 특히 지역 축제의 파급력을 상권 회복과 청년 참여로 확장하는 ‘도시 브랜딩형 파트너십’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양측은 공동 홍보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과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실행 전략은 ‘5대 협력 분야’로 ▲지역 축제·문화행사에 대한 협력 및 공동 홍보를 통해 행사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함께 도울 방침이다.

 

또한 ▲청년·지역 인재 발굴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인재 생태계를 넓히고 ▲친환경·ESG 가치 확산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양 기관(사) 제품·서비스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공동 마케팅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래문화재단은 축제·문화행사 기획 역량을, 울산탁주 태화루는 지역 기반의 브랜드 파워와 네트워크를 살려 콘텐츠×브랜드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추진 점검과 성과 공유를 진행하고 ▲방문객 유입 ▲상권 매출 파급 ▲시민·청년 참여지표 등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효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으로 ▲공동 캠페인 ▲로컬 크리에이터 협업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고래문화재단 김태연 상임이사는 “지역의 문화가 살아야 지역경제도 산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제 현장부터 일상까지 울산만의 문화 가치를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탁주 태화루 김홍수 대표이사는 “로컬 브랜드가 지역 문화와 손잡을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이 열린다. ESG 관점의 상생 모델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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