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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목)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관광택시 3만원 할인권 추가

기부자에 실질적 혜택 제공… 울진 관광 활성화 기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울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관광택시 3만 원 할인권’을 새롭게 추가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울진군은 이 제도를 활용해 기부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자 ‘관광택시 할인권’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울진을 방문하는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울진군은 그동안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왔으며, 이번에는 관광서비스 항목을 추가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택시는‘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며 울진군의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안내할 수 있어, 지역 경제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관광택시 요금은 기본 4시간에 8만 원이며, 이 중 60%에 해당하는 4만 8,000원은 울진군이 부담하고 이용자는 40%인 3만 2,000원을 지불하게 된다.

 

고향사랑기부자가 관광택시 3만 원 할인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경우, 실질적인 자부담은 2,000원으로, 기본 4시간 동안 울진군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추가 이용 시 1시간당 8,000원이 가산되며, 8시간 초과 시 요금은 전액 이용자 부담이다.

 

이와 같은 할인 방식은 대중교통 이용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형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울진 관광택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울진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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