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읍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18일 전북테크노파크와 수소충전소 구축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무공해차 보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정읍시에 건립될 수소충전소는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시간당 10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상용 기체수소충전소로 조성된다.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농소동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 부지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미세먼지를 먹고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자동차로 분류된다. 이에 시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함께 내년부터 수소전기자동차 50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와 청소 차량도 수소연료 차량으로 전환해 수송 분야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감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거창군은 NH농협은행 이희열 거창군지부장이 거창 유ㆍ청소년 축구단 지원사업에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고향사랑 지정기부 첫 번째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희열 지부장은 거창읍 출신으로 거창중앙고를 졸업하고, 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양산시지부 근무를 시작으로 창원시지부 기업금융지점장, 김해 장유지점장을 거쳐 올해 1월에 거창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이 지부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사회 환원과 나눔의 가치를 중요한 역할로 인식하고 이번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제2의 손흥민 발굴 프로젝트 거창 유ㆍ청소년 축구단 지원사업’에 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여 고향 후배들의 축구선수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희열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농협이 공익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부장님의 소중한 기부금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김제시는 인성농장영농조합법인(대표 강양현)이 18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성농장영농조합법인은 백산면을 중심으로 특용작물인 고구마 농업에 종사하며, 김제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장학금 기탁 이후, 14년 만에 다시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기탁식에 참석한 강양현 대표는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두 번째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두 번째 기탁으로 더욱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 장학금 지원 사업, 지평선학당 및 지평선장학숙 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거창군에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희망을 전하는 아림1004운동에 지역 사회의 훈훈한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달빛고운영농조합법인, 김귀도 주상면 정동마을 이장, (사)행복한 마을이 나눔에 동참하여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먼저, 달빛고운영농조합법인(대표 정원균)은 100만 4,000원을 기탁하며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법인은 월성마을에서 단기체험형 은퇴자공동체마을과 병곡마을에서 달빛고운병곡캠핑장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기계공학 교수, 재거창 ROTC 자문, 귀농귀촌인연합회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귀도 주상면 정동마을 이장은 2023년 이어 올해도 100만 4,000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김 이장은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류의 행복을 위한 명상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포항시는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 2025년 정기이사회가 POMIA 중회의실에서 지난 17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강덕 이사장(포항시장), 서동우 포항공과대학교 친환경소재대학원장,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POMIA는 전년 대비 수탁과제 사업비가 163.4% 달성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소재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비중이 2023년 45.6%에서 2024년 75.9%로 크게 확대됐다. 또한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사업으로 기관 평가 체계와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 경영 효율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실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사업으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분야 다각화와 기술 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2025 APEC 경제행사 준비 상황 점검차 경주를 방문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APEC CEO Summit 의장)과 함께 APEC 경제행사 후보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 및 국내 기업 CEO 등 약 1,700명 정도가 참석할 경제인 행사에, 대한상공회의소 차원에서 행사 후보지 최종 선정 및 경북도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경북도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후보지인 예술의 전당 이외에도 경제행사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전당 ▴경주 화랑마을 ▴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등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회의장 및 오·만찬, 숙박, 교통‧수송 등 대한상의와 경북도가 협력해야 할 상황 등을 점검하고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20,245㎡ 규모로 2010년 개관해 공연장(3), 전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클래식,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월 18일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공장을 방문해 공장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시설을 시찰했다. LS전선 동해사업장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준공된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으로 현재 1공장에서 시작해 4공장까지 운영하며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4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한 HVDC 해저 케이블 전용 생산기지로, 국내 최고 높이(172m)의 VCV 타워를 활용한 높은 품질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첨단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LS전선㈜ 동해공장은 현재까지 4,774억 원을 투자해 45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특히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LS전선 간 제5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해 6월까지 836억을 투자하고,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제5공장 증설을 통해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VCV 타워 전망대에서 김형원 LS전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손춘미 기자 | 사무실 계약은 기업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결정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단순히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무실을 선택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해 경영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무실 계약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총비용, 업무 환경의 질, 교통 및 주차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표면적인 월 임대료 외에도 관리비와 부대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전기료, 냉난방비, 주차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료만 보고 계약을 진행했다가 관리비 부담이 예상보다 커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공실률이 높은 건물의 경우, 입주 기업들이 공용 관리비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업무 환경 측면에서도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사무실의 층고와 자연광 유입 정도는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에 직결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개방감이 좋은 공간과 충분한 자연광이 확보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산성이 최대 15%가량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층고가 낮고 창문이 없는 공간은 심리적 압박감을 유발해 장기적인 업무 효율에 부정적인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성지환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건물주들이 선호하는 임차인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다이소와 올리브영이 건물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임차인으로 부상하며, 안정적인 수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 둔화와 공실률 증가 등 시장의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은 늦은 저녁까지 영업하는 브랜드로,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야간 시간에도 지역 내 활기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이소는 대부분 오후 10시 이후까지, 올리브영은 주요 매장에서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건물 인근 상권의 ‘야간 소비 수요’를 견인한다. 이는 단순히 매장 방문 고객 확보를 넘어서 건물의 이미지 개선과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한 건물주는 “다이소나 올리브영이 입점한 이후 저녁 시간에도 골목이 밝고 사람들이 드나들어 다른 임차인 모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두 브랜드가 선호받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다이소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학생부터 고령층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유입하고 있으며, 올리브영은 20~30대 젊은층을 타겟으로 화장품 및 뷰티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류재영 기자 | 2025년 글로벌 금리 전망이 각국 경제 상황과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에 따라 다소 유연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2.75%로 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국내 인플레이션 둔화와 가계 부채 부담 완화, 경기 성장세 둔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동시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내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2.75%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준비제도(Fed)는 2025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 내 경제 성장 둔화와 글로벌 무역 갈등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말까지 Fed는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으로 평가되는 3.25%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경기 둔화 조짐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유럽에서도 금리 인하 논의가 점차 부상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