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조선산업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완수 도지사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우리 경남이 주도해야 한다”면서 “조선산업의 중심은 경남이며,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정부 출범을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 전반에 있어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조선사, 대학, 유관기관이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제는 경남이 이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설계하고 주도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도 박 지사는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며 순수 국비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라며, “제조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경남이 강점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포항시는 25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5년도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찬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회장 장해주)와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차순득) 양 단체 회원, 내빈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 ▲개최식 ▲유공자 표창 ▲특강 ▲회원 화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조직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다졌으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올해는 특히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퍼포먼스로 농업인 안전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양 단체 회장은 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과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삼척시는 8월 2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센터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소와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분야 인프라 확충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하반기까지 총사업비 192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는 수소계량 오차 검정 장비와 평가시스템 구축, 수소충전소 현장 평가체계 마련, 충전기 위·변조 방지 관리시스템 도입, 실증 데이터베이스(DB) 확보 등을 추진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최초로 수소 계량 평가 기반이 마련되어 안전성과 공정 거래 질서를 확보하고, 정부 수소경제 정책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와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수소·CCUS 분야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충북도는 25일 오전 9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정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엑스포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영환 지사가 직접 주재하여 최종 점검에 나선 것으로, 김창규 제천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도 참석해 현장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준비 현황을 보고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안전관리, 관람객 편의, 홍보·관광 프로그램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제천시와 영동군이 공동으로 건의한 관람객 유치와 홍보 강화를 위한 추가 사업비 지원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충북도는 안전·소방, 환경·위생, 교통‧자원봉사 등 87건의 행정 지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행사 종료 시까지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에 앞서 현장 시뮬레이션과 자원봉사자 투어를 실시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2일 부산항 신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항만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이송장비)의 컨테이너 항만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해양수산부는 항만 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기존의 경유 또는 LNG 동력 야드트랙터를 국산 무탄소(전기) 장비로 전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초의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 도입에 앞서 7월부터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실제 운전을 통한 실증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테스트 실적을 공유하고, 장비 시연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의 성능과 내구성, 배터리 안전성, 충전 편의성 등 부두에서 장비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중점 검증한다. 9월 19일부터는 공모를 통해 지원을 받을 부두 운영사를 모집하고, 장비 도입 비용의 50%(국비 25%, 항만공사 25%)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강화되는 환경 규제 속에서 항만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서는 하역장비의 친환경 전환이 중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임실군이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아열대 과수‘애플망고’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으며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눈이 많고 기온이 낮아 아열대 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지역 여건 속에서도 임실군은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통해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했다.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는 당도가 높고 특유의 향이 풍부하며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기후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앞장서 지난 2021년부터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단지 3,995㎡ 조성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3개 농가가 애플망고를 1개 농가가 레드향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지역 환경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해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목에 대한 작물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초기 시설 투자비, 겨울철 난방비 등 경제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아열대 과수의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고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8월 22일 지역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서운산업단지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 6월 열린 청년 특강 ‘청청한 내일’에서 제시된 청년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획됐다. 서운산업단지 입주기업 탐방과 동행 면접을 통해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듀크린(집진기 제조) ▲흥아기연(포장 기계 제조) ▲월드웰(용접기 제조) 등 주요 기업 3곳을 방문해 사업 내용, 직무 환경, 조직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 담당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탐방은 청년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2일 풍산면 도치마을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박동민 씨(44세)로, 지난 4월 8일 조생종‘해담벼’를 이앙한 이후 약 4개월간 정성껏 재배해 첫 수확을 마쳤다. 이번에 수확한 해담벼는 내병성과 내재해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조생종 특성상 조기 출하가 가능해 추석 전 햅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농사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박 씨는 이른 모내기와 짧은 재배기간을 장점으로 하는 조생벼 재배를 선택했다. 조생종 벼는 농번기 노동력을 분산시키고, 햅쌀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동민 씨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첫 수확을 무사히 마쳐 매우 기쁘다”면서,“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폭염과 가뭄, 폭우 등 기후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라이즈(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8월 2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 및 미래인재 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NSK(주), 지엠비코리아(주), SNT다이내믹스(주), 세일공업(주), (주)원오토텍, ㈜엠에프알씨, (재)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등 컨소시엄 및 참여 기업 관계자와 미래차 RISE사업 참여 교수,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남 자동차부품 산업의 현황과 세계적 추세, 인재 채용 및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공유하며,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연구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행사는 △참석자 인사 △미래차 RISE사업 소개 △기업별 주제발표 △경상남도·경남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정책 소개 △지·산·학 교류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들은 주제 발표에서 ‘회사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상(창의적 문제 해결력, 현장 적응력, 글로벌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2일 장미 직거래 포장박스 반자동화 장비인 ‘제함기’ 시연회를 개최해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에 자동화 기계 도입을 통해 직거래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연 장비인 ‘제함기’는 장미 직거래용 포장박스를 자동으로 접고, 상품을 넣은 뒤 다시 자동으로 패킹, 라벨을 부착해 배송 직전 단계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농업인들이 손으로 박스를 접고 라벨을 일일이 부착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모됐지만, 제함기 도입으로 이 과정을 반자동 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장미 재배 농업인들이 직거래를 확대하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포장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함기를 통해 기존의 수작업 대비 약 70%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제함기 도입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맞춤형 미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