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7일 동래구 생활임금 위원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물가상승률, 2025년 최저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2025년 동래구 생활임금’을 시급 11,512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생활임금액은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0,030원보다 1,482원 더 많은 금액으로 14.8% 증액되었고, 올해 동래구 생활임금 11,320원보다 192원 증액되어 1.7% 인상된 수준이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동래구 소속 기간제근로자이며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 고용된 근로자와 이미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래구는 2017년 6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도 첫 생활임금 적용을 시작으로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적용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근로자의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외자 유치와 국제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유럽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를 찾았다. 김 지사는 10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에 위치한 국제적인 전시컨벤션센터인 피에라 밀라노를 방문, 카를로 보노미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과 구형서 부위원장, 김도훈·박정식 위원 등도 참석했다. 이탈리아 전시산업을 이끌고 있는 피에라 밀라노는 세계 최대 박람회인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비롯, 매년 80개 전시회와 160개 대규모 회의를 주최, 45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밀라노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접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한 지 140주년 되는 해이며, 두 나라는 지형과 인구,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문화 등에서 비슷한 면이 많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충남의 수출입 등 경제 규모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국제전시컨벤션 인프라는 서울에 집중돼 있고, 충남은 서울과 한 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예산군과 ㈜선양소주는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와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대표 축제인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홍보를 위한 ‘맑을 린’ 소주 홍보라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지역 내 주류를 생산하는 대전‧충남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최근 새단장해 출시한 ‘맑을 린’ 소주에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해 약 20만개를 충남권에 유통하고, 축제 포스터 200여부를 자체 제작하여 지역 내 일반음식점 등에 배포하는 등 축제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선양소주는 2019년부터 지역사랑 장학금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과 문화경영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를 주제로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리며, 특히 올해는 1만9500여송이의 국화 전시와 드론불빛(라이트) 쇼, 야간경관 조명으로 예산장터의 낮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국밥길(로드)과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상북도는 1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관광업체,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세계여성한인회장협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2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5 경북방문의 해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2025년 11월에 개최됨에 따라, 국제회의라는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경북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선포식은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경북여행리포터단과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단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의 선서와 세리머니,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관광산업 대전환 전략 발표,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따. 이날 2025 경북방문의 해 슬로건인 ‘It’s time to 경북‘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경북을 경험할 시간이다‘라는 의미를 담아,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경북으로 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대국민 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회원단 방문을 맞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회원 30여 명과 함께 교류 협력의 장(場)을 가졌다. 이번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경북도 방문 일정은 9일부터 영주, 안동, 문경 등 문화탐방 후, 11일 ‘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참가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재외 교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 주신 데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세계 한인 여성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사)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WKWA)는 세계 한인 여성 지도자들의 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세계 각국 200여 명의 한인 여성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해외동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도 이번 경북도 방문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널리 홍보하여 주시길 바라며,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8일(현지시간)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IBK창공 실리콘밸리데스크' 개소에 이은 IBK창공의 두 번째 해외 거점이다. 'IBK창공 유럽데스크'는 독일 잘란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유럽연구소 내 한,EU 협력동에 설치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8일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 위르겐바르케 독일 잘란트주 부총리, 토마스 슉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대표, 김수현 KIST 유럽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IBK창공 유럽데스크' 개소를 축하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독일 잘란트주 정부, KIST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진출 기업의 현지 법인 설립 컨설팅, 독일 잘란트주 지원 프로그램 참여,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실리콘밸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 2024년 한화그룹 72주년 창립기념사 中 한화그룹이 10월 9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 다음 날인 10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도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고,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창립 72주년을 기념했다. '성공은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곳, 여러분 모두가 준비된 한화인' 약 6분 분량의 창립기념사 영상에는 김승연 회장이 전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올해 진행했던 현장경영을 통해 만난 임직원들의 준비된 역량을 칭찬하며, '모든 가능성은 이미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다'는 말로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성공의 경험 일류 한화의 새 이정표로'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순간의 주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삼성전자가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는 '삼성월렛'에 '탭 이체(Tap to Transfer)' 기능을 10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삼성월렛의 '탭 이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쉽고 빠른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지며, 삼성월렛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사용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준다.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다. 착오 송금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송금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소벤처 탄소중립 미래전략 설계를 위한 자문단 위촉식 및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첫회의(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단은 확대 · 강화되는 국제적(글로벌) 탄소규제에 우리 중소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구성했으며, 연말까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첫회의(킥오프회의)는 탄소중립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분과별 운영계획 발표, 자문단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분과’와 ‘기후기술(테크) 육성 분과’ 2개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EU 탄소국경조정제도(‘23.10~), ‘공급망 실사법’(‘24.7, 발효) 등 세계 각 국이 법과 제도를 통해 탄소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세계(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감축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출 중심 우리 기업의 탄소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부담은 더욱 가중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나산면사무소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전남 북부권지사와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산면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검침원과 연계, 지역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서비스 연계 신속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수도검침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기가구 정보 제공에 협력하고 ▲수도요금 체납, 사용량 급변 가구 등 의심 세대에 대해 현장 방문 후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약 사항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나산면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고독사 위험군의 관리체계 구축 계기를 마련하고 고독사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기 한국수자원공사 전남북부권지사장은 “고령자와 질환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노령인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요즘 고독사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지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