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부산소상공인육아응원패키지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추진하는 '부산 소상공인 육아 응원 패키지 지원사업’ 의 2차 모집이 지난 2월 13일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30억 원)는 KB금융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앞서 1차 모집(2024.12.30.~2025.01.17.)에서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기간 내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3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1.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지원 ▶ 대상: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 또는 근로자가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사용한 소상공인 ▶ 지원내용: 대체인력 채용 시 인건비 월 최대 100만 원 x 3개월(총 300만 원) 2.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 대상: 3개월~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사업장 근로자 ▶ 지원내용: 공공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월 60시간 한도 내 전액 지원(가사활동 제외) 3.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 영등포구 대림동 855-1 조감도: 서울시 제공>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손춘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2월 17일 개최된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대림동 855-1번지 일대(대림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림1구역은 기존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기준용적률 190%에 허용용적률 완화 및 사업성 보정계수(1.53)를 적용해 용적률이 종전 250%에서 283%로 올라가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대림역 역세권과 연계해 단지 배치 및 높이를 체계적으로 계획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관 조성에 힘썼다. 또한 남북축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내에 조성하고, 지형 단차를 극복하기 위한 데크를 설치해 보행환경도 한층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 구역이 포함된 서측 대림어린이공원 사거리 일대는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단지 내 공원 지하에 약 15,000톤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해 홍수 피해를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류재영 기자| 최근 2년(2023~2024년)간 서울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를 제외한 거래에서 가장 활발한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13개 구 가운데 1위 강남구, 2위 마포구, 3위 중구, 4위 종로구, 5위 성동구 순으로 거래가 많이 이뤄졌으며, 특히 강남과 마포 두 지역만 합쳐도 전체 거래량의 약 3분의 1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사무실·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상업용 부동산의 핵심 가치를 ‘환금성’으로 꼽는데,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매물이 손바뀜이 자주 일어나고 유동성이 높다는 의미다. 쉽게 말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시장에서 비교적 빠르게 매도할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금성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을 선호하게 된다. 강남구가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여러 배경이 있다. 우선 대규모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이 모이기 쉽다는 점이 꼽힌다. 투자 목적은 물론 ‘사치재’로서의 성격도 부각되고 있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시장 형성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창훈 기자 |도시민이 주말이나 휴가철에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1월 24일부터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국민 여론과 각계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이 제도를 공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개인이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와 농지대장 등재를 거쳐 연면적 33㎡ 이하 규모로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재난 및 붕괴 위험지역 등 방재지구로 지정된 곳은 안전상의 이유로 설치가 불가능하다. 위급상황 시 신속한 소방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로(주민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통로 포함)에 접한 농지여야 하며,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가설건축물로 분류되는 만큼 최초 3년간 존치할 수 있고, 이후 연장하고자 할 경우 해당 시·군·구의 건축조례에 따라 최대 1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때 건축법령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신고필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설치 후에는 농지법령에 따라 농지대장 변경사항을 등재해야 한다. 이와 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었던 울산시에도 마침내 친환경 도시철도 시대가 열리게 됐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 10.9km 구간에 15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수소시범도시인 울산의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로 전기 공급용 가선(전선) 없이 수소연료전지로 운행하는 무가선 수소트램이 도입된다. 이 수소트램은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1회 충전에 약 20분이소요되며, 이를 통해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차량은 총 9편성이 투입되며, 각 편성은 길이 35m, 폭 2.65m, 높이 4m 규모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울산의 주요 도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를 운행하게 된다. 현재 버스로 40분 걸리는 구간을 28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30%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동해선 광역전철과의 환승 연계로 광역권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2028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손춘미 기자| 최근 영등포구의 오피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서울 내 핵심 업무지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영등포구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대형 오피스 빌딩이 밀집해 있으며, 당산동과 문래동, 양평동 등지에서도 업무시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영등포구의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 몇 년간 완만하게 상승해왔다. 특히 여의도권역 A급 오피스 빌딩은 3.3㎡당 12만~15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프라임급 오피스는 16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사례도 있다. 이는 강남권, 종로·광화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금융·IT 기업들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임대료 상승 압박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2024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여의도 내 주요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임대료는 3.3㎡당 평균 15만 원을 넘어섰으며, 일부 랜드마크급 빌딩의 경우 18만 원을 상회하기도 한다. 신규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기업들의 임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향후에도 이러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당산동과 문래동 등 신흥 업무지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무기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 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불리는 센텀2지구 1단계 1공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1단계 공사 면적은 전체 191만 제곱미터 중 17만 제곱미터 규모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된다. 2공구는 지장물 보상 절차가 필요한 서측 지역(7만 제곱미터)이며, 1공구는 동측 지역(10만 제곱미터)에 해당한다. 센텀2지구는 부산형 판교를 꿈꾸며 2024년 11월부터 1단계 1공구 지역 공사를 시작했다. 동측 지역에 펜스 설치가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까지는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곳곳에서 기초공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어 센텀2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센텀2지구는 총 3단계로 나누어 개발되며, 2024년 11월부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1단계 지역의 완공은 2026년이다. 전체 사업비가 약 2조 411억 원에 달할 정도로 부산시 차원에서 매우 큰 개발 사업이며,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 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송재민 기자 |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을 연결하는 약 14.7km 길이의 경전철 노선인 위례신사선은 송파구, 하남시, 성남시를 관통하며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2008년 계획이 처음 발표된 이후 17년 가까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노선이 2030년 이후에야 개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어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사업이 지연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최근 경제적 불안정성이 거론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환율과 금리의 급격한 변동 등이 이어지며 민간 투자 유치를 어렵게 만들었고, 민간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이견과 계획 조정이 반복되면서 실제 사업 추진이 계속 늦춰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입주 전 납부한 광역교통시설 분담금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를 두고 “분양사기”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주민 단체는 서울시가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위례신도시 시민연합의 김광석 대표는 지난 1월 2일, 서울시 교통정책과 소속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부산시가 2025년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을 전면 개편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있다. 부산시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공인중개사, 학계, 민간·공공기관, 경제·금융·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70여 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를 통해 주택시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의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현안 발생 시 대한 신속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2021년 출범한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그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부산시 14개 구의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를 이끌어냈고, 2023년에는 전세사기 예방 및 청년 주거정책을 제안했다.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개편된 모니터링단이 주택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시의 정책 수립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향후 모니터링단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의 산복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장서초등학교에서 범어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이곳은 전통적으로 맛집이 밀집된 지역으로, 금정산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구서동 산복도로 상권은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탄탄한 고객층 덕분에 다른 지역 상권들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곳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금정산은 부산을 대표하는 등산 명소 중 하나로, 주말마다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자연스럽게 등산 후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됐다. 기존의 맛집들이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면서 음식의 맛과 신뢰도가 검증되었고, 이로 인해 신규 창업자들도 이곳에 합류하며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구서동 산복도로 상권의 가장 큰 특징은 장기간 운영되는 음식점이 많다는 점이다. 한 번 자리를 잡은 가게들은 쉽게 문을 닫지 않고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오랜 단골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꾸준한 고객 유입이 보장되다 보니 대형 식당과 카페도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