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청년들이 전남 해남군을 찾아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시작했다. 해남군이 주최하는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 청년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그리고 관악문화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그 결과, 올해는 관악구 청년들이 해남에서 실제로 생활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관악 to 해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이들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약 1주일간 해남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청년들은 해남군 계곡면에 위치한 비슬안 마을에 거주하며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비슬안 마을에서 지역문화 콘텐츠의 현지답사와 자료조사, 해남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및 교육, 그리고 해남의 자원과 연계된 비즈니스 기획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은 단순히 해남을 방문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해남의 특색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구미시는 21일 원평동 964-43번지 일원에 위치한 원평4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고시했다고 밝혔다. 원평4구역은 저층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 1월 주민 제안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안)이 신청되었으며, 관련 부서 협의 및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경관심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됨으로써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구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사업구역 31,810㎡을 정비하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총 86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그중 84세대는 전용면적 39~135㎡의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해당 구역은 용적률 544% 이하 및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하며, 최고 48층, 높이 150M 이하로 계획됐다. 배기철 구미시 주택과장은 “원평4구역 일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나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미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며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원평동 일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모집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전입예정자를 포함한 총 299명이 입주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도 가능하다. 모집 결과 ▲전입예정자의 경우 5명 모집에 27명 신청(경쟁률 5.4:1) ▲여수시민 자격의 경우 10명 모집에 269명 신청(경쟁률 26.9:1) ▲조례에 따른 우선공급자의 경우 2명 선착순 선발에 3명이 지원해 1명에게는 예비번호가 부여됐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일반공급 대상자를 공개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동호수 추첨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아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높은 인기와 관심을 실감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현실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약 10억 5천만 원을 들여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17호 공급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북 고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군은 국비와 기금예산 등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다산면 벌지리 15번지 일원에 2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2027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세부터 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이다. 고령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인하여 다산면 벌지리 일원 청년복합 귀농타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주거복지타운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고령군는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청년층을 비롯한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물류 용지를 완판시켜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완주군이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교통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부터 `30)’에 완주군 용진읍에서 익산시 춘포면까지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총사업비 4,150억 원, L=12.3km)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중앙부처에 효율적이고 명확한 자료로 건의하고자 정책성 평가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정책성 평가 용역보고회에 따르면, 도로개설 시 1일 교통량은 하루 약 1만 3,000대 가량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기능과 시·군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동서간 상생협력축 마련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익산시·완주군의 생산유발효과 8,2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400억 원 등 1조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완주군은 기존 산단 320만 평, 삼봉1지구(6,059세대), 운곡지구(1,992세대)와 더불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남해군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출 잔액에 따라 최대 1백만 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19세부터 39세) 및 신혼부부(공고일 기준 혼인신고 5년 이내)가 남해군에 소재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구입·신축하거나 임차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 방법은 남해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제출서류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종건 핵심전략추진단장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남해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핵심전략추진단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6단지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첫 번째로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16일에 공식적으로 고시된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결과로, 목동지역 재건축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목동6단지는 1986년에 입주한 아파트 단지로, 현재 911번지 일대 10만 2424.6㎡의 넓은 부지를 대상으로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목동6단지는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규모의 15개동, 총 2,173세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기존의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가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재건축 계획에는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며, 특히 공공청사의 신설도 눈에 띈다. 양천구는 재건축으로 인한 인구 증가를 고려해 주민들의 행정, 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서 의정부 우체국 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262호)과 서안양 우체국 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200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청년특화주택은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룸, 유튜브 제작실 등 청년층에 특화된 서비스 공간과 주거 공간이 적절히 결합된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주거환경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도, 개인의 발전과 취미 생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GH가 추진하는 복합개발 방식은 저층부에 우체국을, 고층부에는 1인 가구 청년특화주택을 배치하는 형태로, 도심지의 노후 공공청사를 재활용하여 청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특히, 입지조건이 뛰어난 도심지를 활용한 이 같은 개발 방식은 청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의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주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GH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지현 기자 |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공주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창업가·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과 일자리를 연계해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 공주탄천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로 국비 204억 원, 시비 64억 원 등 총사업비 26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용 면적 26㎡형 72세대, 46㎡형 30세대 등 총 102세대 규모의 공유 사무실(오피스)을 건립할 예정이며, 빨래방을 비롯한 각종 지원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입주자 선정은 이달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될 예정임에 따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하는 경우 공공주택 사업자가 별도로 입주 자격을 정할 수 있게 돼 지역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임대주택을 원활하게 공급·운영할 수 있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춘천시가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사업 국비를 지난 3년간 평균의 두 배가 넘는8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계속사업비 71억 원과 100억 원(국비 80억 원) 규모로 신규 선정된 3개 사업의 2025년 국비 15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시에 따르면 이는 춘천시가 해당 사업을 추진한 2010년 이래 최대 규모이다. 그동안 2014년에 받은 74억 원이 최대 금액으로 그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연간 40억 원 미만으로 축소됐다가 이번에 크게 확대된 것이다. 특수상황지역 사업은 남북간 접경권에 속하는 지역 등에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으로 총 규모가 정해진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은 ▲소양강댐 진입도로 걷기길 조성 40억원(국비 32억, 시비 8억) ▲공지천 일원 산책로 조성 및 경관개선 25억원(국비 20억, 시비 5억) ▲경지정리구역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35억(국비 28억, 시비 7억) 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계속비 사업은 ▲호반교차로 보행자 안전 교통개선 ▲사북면 송암 마을하수도 확충 ▲사북면 원평리 농촌마을하수도 건설사업 ▲춘성대교 일원 마을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이다. 국비 지원을 크게 늘린 배경에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