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에 도전한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소사업자와 지원시설 집적화를 목표로 지정되며, 앞서 지난 6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 직후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수립하며 특화단지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선도산업 실현’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기반 확립 ▲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3대 목표와 25개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포항시는 남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8만㎡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를 신청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소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내 전용 인프라 구축과 R·D, 세제 혜택, 기술 개발 등에 예산이 우선 투입되고 기업 입주와 유치 지원, 인재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6일 농업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대학교 최원식 교수의 지도에 따라 진행된 교육은 ▲농작업 안전장비의 활용 ▲농작업 안전진단 및 조치 ▲농작업 안전재해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됐고, 특히 온열 손상시 응급처치 방법,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지켜야 할 농작업 수칙 등 폭염과 관련된 안전 수칙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여성농업인은 “일반 농업인들은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한적인데 마네킹으로 실습도 해보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특히 주변 농업인들에게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자고 먼저 말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업인들께서는 낮 동안 농작업을 중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봉화 햇고춧가루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올해 처음 방송 판매된다.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을 통해 진행되며 8월 15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1시간 동안 방송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갓 수확한 홍고추를 HACC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것으로 500g×3봉을 59,000원(1.5kg), 500g×6봉을 108,000원(3kg) 묶음으로 구성했다. 봉화 고춧가루는 지난해에도 홈쇼핑 방송 판매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도 특별히 엄선된 품질의 고춧가루를 소포장 묶음으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봉화 고추는 맑고 깨끗하며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지역에서 재배되어 빛깔이 곱고 매운맛과 감미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역시 중요하며, 홈쇼핑 판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봉화 고추를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수한 봉화 농산물을 적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전라남도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해온 수산 종자 방류사업이 실제 생산금액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올해도 방류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1988년 수산종자 방류를 시작해 현재까지 410억 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우량종자 5억 4천만 마리를 방류, 어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방류한 종자에 대해 2007년부터 해역별·어종별 방류 효과 조사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위탁 실시한 결과, 방류 전보다 생산금액이 넙치 2.61배, 전복 2.97배, 대하 1.38배, 해삼 1.45배, 참조기 1.47배, 감성돔 2.07배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42억 원을 들여 14개 연안 시군 해수면에 감성돔, 대하, 꽃게, 전복, 해삼 등 14개 품종, 2천4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 방류한 종자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금지 체장 준수 등 어업인 지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8월 5일 20명의 교육생과 함께 제3기 인천 귀어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인천 귀어학교는 수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총 5주간 교육을 제공하며, 귀어 정책 및 수산업 기초 등 기본적인 이론 지식부터 현지 어업 실습(선외기 자가 정비 등)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어업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 귀어학교는 총 3기,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현장 중심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귀어를 희망하는 이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3기 교육생들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5주간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1·2기 선배들과 우수 귀어인의 어촌 정착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 귀어학교를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2024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 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CCTV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위의 3가지 단위 사업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위 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다를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기침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4년 연속 7%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액 250억을 넘기고, 충북지역 1위를 달성했다. 옥천군은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5월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서 2024년 현재 420여 농가로 늘었고, 누적 방문객은 90만명을 넘겨, 일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 수도 올해 7월 말 기준 13,865명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소비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요리 교실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및 생산자 실명제 등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결과물로 보인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보은군 스마트농업과 직원들이 방문한 데 이어, 7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옥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최근 전례 없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파구가 관내 취약계층 1만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 냉방비 5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알렸다. 물가와 에너지 요금이 급등함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을 주저하며 찜통 같은 무더위를 견디는 취약계층이 많다. 이에 구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취약계층가구가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적인 가계 지원에 나섰다. 올해 특별지원 대상은 1만 5천여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총 7억 4천만 원, 작년 대상이던 1만 3천여 가구에 비해 소폭 늘어난 수치다. 7월 5일을 기준으로 송파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서울형 기초보장 대상가구에게 지급된다. 별도 신청 없이도 8월 7일에 등록된 가구별 대표 계좌로 5만 원씩 일괄 입금된다. 통장개설 불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계좌를 이용할 수 없다면, 별도 사전 신청 시 주민센터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 밀착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관내 무더위쉼터를 190여 개소 지정해 운영하고 노후 냉방용품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태안군이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민 수당 지급에 돌입했다. 군은 8월 6일부터 19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지역 농업인 1만 4134명과 어업인 2873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농업인 83억 5040만 원, 어업인 18억 2345만 원으로 총 101억 7385만 원이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도비(40%)와 군비(60%)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 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 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농업인의 경우 2023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자, 어업인의 경우 2023년 1월 이전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이다. 군은 상반기 중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이의신청을 거쳐 지난달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상품권 구입을 마무리하고 각 마을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8월 6일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 지난해 여러 차례 개최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많은 스마트팜 기업들은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 실제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불리한 계약을 체결할 우려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농식품부가 직접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역량이 높은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 앞으로 스마트팜 수출기업은 표준계약서(안)를 활용하여 협상 과정 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계약 조항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계약서(안)는 장비공급계약서와 턴키수주계약서 총 2종이 각각 국문·영문으로 작성됐다. 특히 턴키수주계약서는 시공·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스마트팜 수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설치, ▲검사, ▲승인, ▲운영 및 유지 관리, ▲보증, ▲서비스 및 수리 등 수출·수주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 초보 기업도 표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