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올여름 ‘더운 고기압’이 자주 발생해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비가림시설 온도 관리를 강조했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 고온 피해는 개화 시기인 6월 중순부터 발생하는데 개화기에 비가림시설 내부 온도가 평균 35℃ 이상 되면 화분 발아율과 화분관 신장이 억제돼 착과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심한 경우, 조기 낙화로 이어져 여름철에 수확하는 구기자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수고가 낮고 천창 또는 측창 개폐가 제대로 되지 않는 오래된 비가림시설에서 구기자를 재배할 경우, 고온에 의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온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려면 비가림시설에 차광막을 펼치거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을 가동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뜨거운 낮 시간대에 온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또 비가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통풍이 원활하도록 측창 및 천창, 앞뒤 문을 최대한 개방해야 한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의 스마트농업 글로벌 협력 강화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콜드체인(저온 유통)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13일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컨퍼런티에센트럼 호텔 보벤동크에서 애비 마하라지 뉴콜드 최고운영책임자,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단계로 1억 5000만 달러(2020억 원)를 투자,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 8만 2500㎡의 부지에 첨단물류센터(콜드체인)를 신축한다. 도와 당진시는 물류 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 뉴콜드가 물류센터 신축을 완료할 때까지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12년 설립한 뉴콜드는 자동화 창고 및 운송 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 보관 및 검색 시스템 개발과 식품 안전성 증대 기술 개발·공급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기업은 특히 2027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에너지 절약 등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콜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3일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 대표, 서울대학교 시스템 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간 총력전이 전개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인 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외 팹리스 산업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를 시작으로, 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 대표들의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이 이어졌으며, 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 대표들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설계 자산(EDA Tool, IP) 지원, 반도체 전문 설계 인력 확보, 대기업 등 수요기업과 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공정(MPW)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오영주 장관은“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Value Chain)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베를린 주정부와 아시아베를린(베를린 주정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부-베를린 주정부 간담회와 한국과 독일 양국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12개사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베를린에서 개최된 ‘한-독 강소기업 혁신 협력관계(파트너십) 공개토론회(포럼)’이후 중기부와 베를린 주정부가 논의한 한-독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한-독 창업생태계(에코시스템) 공유를 통한 양국간 창업기업(스타트업) 교류 사업(프로그램) 등 협력사업 발굴 방안과 베를린 주정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베를린 회담(서밋), 초격차 연속(릴레이) 기업설명회(IR)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간담회 직후 개최된 시연회(데모데이)에서는 초격차 사업(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인 SYP와 아시아 베를린이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 사업(프로그램) 상호 협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국의 ㈜화이트스캔 등 초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부터 양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간 일자리 현안 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일자리 거버넌스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인자위(RSC)와 산업별 인자위(ISC) 간 고용 이슈에 대한 협진체계 구축 및 지역과 산업별 훈련・고용 현안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역・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간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인력양성 정책을 제언하기 위한 민관협력 운영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사전 행사로는 지역과 산업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하여 능력개발사업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HRDK 능력개발사업 제2차 미래지식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좌장인 이진구 교수는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정책 연구는 필수적”이라며, “지역인자위(RSC), 산업별 인자위(ISC)는 지역·산업계에 접촉면이 넓은 만큼 맞춤형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에서 답을 찾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과 한국표준협회(대표 강명수)는 6월 13일 14시 한국표준협회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2024 제3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하청, 계열사 간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개선 방향을 토론했다. 첫 번째 우수사례를 발표한 한발매스테크㈜(대표 이승원, 경남 김해)는 선박의 냉각 및 공기조화, 가스발생기 부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원청인 ㈜파나시아의 선박 탄소중립 기술 공유 이슈를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7개 협력사와 공동 대응하고자 했다. 원청사의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 기술을 전수받고, 원·하청사가 함께 참여하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논의한 한발매스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로드맵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컨설팅을 통해 공정상의 불합리 발굴 체계를 설계하여 9개 부문의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조직문화 활동을 7개 협력사에 전파했다. 한발매스테크㈜는 조선산업의 성장을 위해 원하청 모두가 협력한 것을 일터혁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일본진출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정책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1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개최된 일본 진출기업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지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지 교류(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류(네트워킹)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과 법인설립, 통관 등 사업(비즈니스) 과정에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해결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요청에 화답하여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한 달여 만에 한국에서 “일본 진출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러 정책방안을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스칼라데이터, ㈜에어스메디컬 등 K-스타트업센터 도쿄 입주기업 6개사와 ㈜스푼라디오, ㈜올리브유니온 등 일본진출 기업 4개사가 참석하여 해외진출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일본 현지 법률회사(로펌) 변호사와 해외진출 전문가가 참석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메디쿼터스의 박하민 최고운영책임자는 일본에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당진시와 충남도는 세계 굴지의 냉동‧냉장 유통 물류기업인 뉴콜드 사와 13일 네덜란드 호벤에서 당진시 송악읍에 조성 중인 물류단지 내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020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는 이번 투자협약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20억 원 규모의 외자 유치와 40여 명 이상의 지역인재 고용 효과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굴지의 콜드체인 기업 유치를 통해 향후 연관 산업의 추가유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뉴콜드는 2012년 전 세계 식품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콜드체인 프로세스를 제공하고자 설립했으며, 현재 유럽‧북미‧오세아니아 등 10개국에 걸쳐 19개소의 사무소 및 유통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뉴콜드는 당진시에 투자해 대한민국 콜드체인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 인프라 보유, 올해 10월 개통될 서해안 복선전철 등 글로벌 시대의 핵심 역할을 할 우리 당진시에 국내외 기업이 투자유치를 하고, 선진 과학기술을 영농산업에 도입해 1‧2차 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특허청은 6월 13일 14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시 강남구)에서 국제출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 변리업계 종사자,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국제출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년 국내 출원인의 국제특허출원(PCT)*이 4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하며 높은 해외진출 열기를 입증한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우리기업의 원활한 국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합동으로 국제특허출원(PCT)에 관련된 제도, 절차, 방식심사, 수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국제특허출원(PCT) 개정 동향 및 현황 ▲서열목록 최신 개정 사항 ▲ePCT 사용법 ▲국제특허출원(PCT) 방식심사 사례 ▲국제특허출원(PCT) 수수료 납부방법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허청 이학진 산업재산국제출원과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지식재산권 확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국민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이차전지 특허심사 전담 조직이 새롭게 출범(‘24.6.13)한다. 특허청은 이차전지 관련 기술의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2개과 신설, 1개과 재편 등 총 3개과 규모의 이차전지 전담 심사조직을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시행된 ▲이차전지 특허 우선심사(’24.2.19), ▲‘이차전지 분야 민간 전문가 심사관 채용(’24.5.29), ▲전담 심사조직까지 출범(’24.6.13)하며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꾸러미(특허심사패키지) 지원체계를 갖춰 초격차 지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차전지소재심사과’, ‘이차전지설계심사팀’, ‘이차전지제어관리심사팀’은 이차전지 기술 생태계 전(全) 과정에 맞춰 심사조직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차전지 심사를 전담하는 3개과는 특허청의 기존 이차전지 분야 심사인력 45명에 민간에서 채용된 심사관 38명을 투입해 총 83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인력, 신규 인력을 3개의 이차전지 전담 심사과에 배치해 심사효율과 심사품질을 모두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이차전지 전담 심사조직 진용을 갖춤으로써,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