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17일 오전 11시 산격청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안에 SMR 1기 도입이 발표된 이후 가장 먼저 추진되고,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SMR 건설에 직접 나선 첫 번째 사례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2년 전부터 군위군 신공항 첨단산단에 국내 최초의 SMR을 건설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연구원, I-SMR 기술개발사업단 등과 논의해 왔다. 특히 안전성 및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 개발 모델이 아닌 우리의 혁신형 SMR(i-SMR)을 선택하고 한수원 측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SMR 사업화 및 건설을 위한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SMR 상용화 노력 및 SSNC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CF100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협력 사항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7일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이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이 되기 위한 예비단계를 말하며,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수익 등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신청 대상은 마을기업 입문 교육을 이수하고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의 마을기업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법인 또는 단체여야 하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마을기업 설립에 필요한 △제품 개발 △기반 설비 △홍보 운영을 위해 개소당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6월 28일 18:00까지로, 군청 누리집 또는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공지 사항을 통해 제출 서류를 준비하여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예비마을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익산시가 귀금속 제조기업의 부담 경감과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왕궁지식산업센터 및 주얼리집적산업센터 입주를 원하는 보석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왕궁지식산업센터(왕궁면 금광길 72-35)는 보석박물관과 귀금속전시판매센터 '주얼팰리스'가 함께 조성돼 귀금속 산업의 기능이 집적화돼 있다. 또한 전북디자인센터가 입주하고 있어 디자인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이 용이하고, 익산IC와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익산시는 입주기업이 귀금속 공용 장비 24종, 29점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귀금속 장비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얼리집적산업센터(낭산면 산단구평길 142-41)는 패션주얼리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패션산업특화단지로 조성됐으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가 인접해 있다. 주얼리집적산업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커머스 거점 공간인 라이브 방송시설 '빛나는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올해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되며 주얼리 기업들의 온라인 상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13일 봉래면 부녀회로부터 고흥 사랑 좀도리 성금 50만 원을 기탁받았다. 봉래면 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와 반찬 지원 서비스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좀도리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모은 쌀을 저축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준다는 전남 방언으로 군민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을 서로 돕는다는 의미이다. 기탁된 좀도리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다음 해 특화사업비로 배부돼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화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현 봉래면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리더 역할을 하고 계신 면 부녀회장과 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로 뛰는 복지행정을 펼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좀도리 모금 성금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내 집 마당 안전 보행길 조성 ▲다듬이 돌 턱 낮추기 등 지역사회 특화 사업을 추진하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주력 산업의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AI 자율제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발표(5.8)한 「AI 자율제조 전략 1.0」의 핵심 정책이었던 AI 자율제조 10대 선도프로젝트의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전략 1.0」 발표(5.8) 이후 현장 조사, 지자체 및 연구소 간담회 등을 통해 10대 선도사업이 될 수 있는 후보 사업들을 40개 이상 비공식 발굴한 바 있다. 후보 사업에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기계, 디스플레이, 철강, 섬유, 가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및 주력업종이 모두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6.5일부터 공식 수요 조사에 착수했으며, 공식 수요 조사(~6월 말) → 과제 공고(7월) → 최종 평가(8월)를 거쳐 8월 중 10대 선도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산업부는 7월 중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후보 사업 리스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기업별로 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고흥군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이 톡톡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보급에 올해도 도비 매칭 2억 5천만 외에 6억 3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310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6년까지 1,200동 보급을 목표로 매년 300동 이상 지원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300동 이상을 지원해 소규모 농가들의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저장 출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시공 능력 등이 검증된 8개의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적격업체를 확정하고, 3월에 194농가, 5월에 46농가를 추가로 확정해 현재 240동을 설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량 대비 신청이 저조해 소형 저온저장고가 필요한 소규모 농가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된 걸로 파악하고, 내년부터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예농산물을 재배하는 도화면의 한 농업인은 “소형 저온저장고를 활용해 매일 조금씩 수확한 야채와 나물들을 신선하게 보관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부안군은 부안우체국과의 협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노인일자리상품 판촉 라이브커머스(13일)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갈수록 심화되는 초고령화 등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안군 노인일자리정책 소개와 함께 노인일자리 영농단(백산,진서,위도)에서 생산한 양파·마늘·바지락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1시간(15시~16시)의 방송으로 방송시청자 27만명 및 2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창학 농촌활력과장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부안의 노인일자리 양산과 상품판매를 위한 채널이 절실하다”며 “우체국과 협업하여 유통 인프라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농어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선옥 부안우체국장도 “우체국의 유통·물류 인프라를 활용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위한 e-커머스 판로개척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리콴하이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 회장이 17일 부안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와 대담을 갖고 해양레저스포츠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2024년 아시아컵 및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부안의 해양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요트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우수한 해양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부안은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요트연맹은 부안이 국제적인 요트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예기치 않은 지진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회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해 아쉽다”며 “부안은 이미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고 리콴하이 회장의 방문과 지원 약속은 부안의 해양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요트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부안을 글로벌 해양스포츠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계요트연맹은 전 세계 요트 경기를 총괄하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내 경제 유관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정책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실·국·본부장, 지역 내 경제 관련 기관장 등 29명이 참석해 기업경영과 시민 생계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우선구매 추진(기획행정실) ▲소상공인 지원강화 온시장 및 청주페이 플러스샵 구축ㆍ운영(경제교통국)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운영(복지국) ▲청주문화나눔 사업(문화체육관광국) ▲로컬푸드 활성화 판로 개척(농업정책국)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성장전략국) ▲아름다운거리 플러스 조성사업(주택토지국) ▲도로망 구축, 25분 생활권 조성(도로사업본부) ▲무공해자동차 보급사업(환경관리본부) ▲도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푸른도시사업본부)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유관 기관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5월 무역수지가 13억 8천7백만 불로, 2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수출 누계는 178억 5천3백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13.2%가 늘었다. 창원세관이 17일 발표한 경남의 지난 5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5억 불, 수입 21억 불, 무역수지는 14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71.2%)와 선박(43.5%)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36.3%)과 전기전자제품(△11.2%)는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동남아(77.5%), EU(82.4%), 중남미(62.6%), 중국(8.8%), 미국(7.0%)은 증가한 반면, 중동(△40.8%), 일본(△6.2%)은 감소했다. 경상남도는 지속적인 수출증가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과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억 원을 추가 확보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총 8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