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엔디에스가 수급사업자에게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용역을 위탁하면서 계약서 등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과징금 38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엔디에스는 2020. 1. 1.부터 2022. 6. 21.까지 기간 동안 199개 수급사업자에게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용역을 위탁하면서, 총 347건의 거래에 대하여 하도급 계약 내용 등을 기재한 서면을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한 날로부터 최소 1일부터 최대 228일이 지난 후에 발급했고, 일부 거래에 대해서는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 서면을 발급했다. 이에, 공정위는 ㈜엔디에스에 대하여 향후 동일 또는 유사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명령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서면 지연 발급의 거래행태를 적발하여 제재한 건으로서, 향후 동일·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하도급거래에서 수급사업자의 지위를 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립환경준수센터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의 화학물질관리제도 내용과 운영 방법 등을 배우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청주 오송읍 소재)을 7월 2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의 화학물질관리제도 도입 및 관련 법령을 제정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관련 제도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은 7월 22일부터 이틀간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화학물질관리 법령 및 조직 체계, △화학물질 등록·평가 제도,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및 화학물질 배출량조사제도, △살생물물질 및 제품 승인제도 △화학사고 대응체계 등 우리나라의 화학물질관리제도 전반을 안건으로 하여 우리측 담당자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그동안 각국에서 우리 기관의 교육이나 일부 제도와 관련하여 방문한 사례는 있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처럼 화학안전의 전반적인 제도를 배우기 위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이번 방문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국세청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과세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숙한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 연장을 적극 실시하고 있으며,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및 결제대행자료 등 과세인프라를 활용하여 성실신고를 뒷받침하고 있다.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등록1)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2)로부터 분기별로 수집한 가맹점 결제대행자료를 활용하여 홈택스에서 신고 도움자료3), 미리채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결제대행업체는 ‘절세단말기’ 등 허위 광고로 자영업자로부터 과도한 수수료(약 7~8%)를 편취하면서 세금과 4대 보험료 탈루를 조장하는 등 성실한 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미등록 결제대행업체는 실제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영위하면서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고, 결제대행 시 국세청에 결제대행자료를 제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출하지 않는 방법으로 가맹점의 매출 은닉을 부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케이메디허브는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인도시간 오전 10:30) 인도공과대학교 칸푸르(IIT Kanpur), 한-인도 연구혁신센터(IKCRI)와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기술에 관한 주제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의료기기 개발 관련 인도와의 공동연구 협의를 이어나갔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5월 케이메디허브가 인도를 방문해 한-인도 연구혁신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케이메디허브와 한-인도 연구혁신센터는 양국의 과학기술정보 공유와 국제과제 공동기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회의에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박지웅 팀장과 인도공과대학교 칸푸르 드위베디(Dr. Prabhat Dwivedi) 교수가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핵심기술인 나노물질과 미세유체, 압타머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센싱 기술에 관한 주요 연구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호 한-인도 연구혁신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주선하며 한국과 인도의 과학기술 교류를 적극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인도의 우수한 과학자들과 손잡고 첨단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상해(上海, Shanghai)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린 ’2024 상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신질적생산력 포럼(2024上海跨境电商新质生产力论坛)‘에 참가해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 특화 항만으로서의 인천항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상하이시 상무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협회가 주최하는 전자상거래 전문 포럼으로, 알리바바, 아마존, 뉴에그, 더우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가해 중국 전자상거래 주요 정책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IPA 상해대표부는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 특화 항만 인천항’을 주제로 특별 부스를 운영하면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해상특송물류센터,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홍보했으며, 미국과 유럽향 화물이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액의 약 60%를 차지함을 고려해, 카페리와 항공을 연계한 ‘씨앤에어(Sea&Air) 물류 루트’를 참가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에 특화된 인천항의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경상북도․구미시․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컨소시엄 구성)이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부는 AI 디자인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러한 산업 환경과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경상북도와 구미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초부터 해당 과제를 산업부에 선제적으로 공동 기획․건의했으며, 올해 공모 선정을 통해 그 결과를 맺었다.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기업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AI 기반 트렌드 분석을 통한 상품기획과 함께 시제품 제작, 제품 검증 등 상품개발을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고, AI 디자인과 상품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미시 공단동 일원에 지상 5층 규모(전용면적 2,500평)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가상화 장비를 갖춘 디자인 AI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전라남도는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천사고메(1004Gourmet) 슈퍼마켓에 15일(현지시간) 남도 농수산식품 상설매장을 개장, 남도 명품 브랜드쌀과 김, 배즙음료, 마른멸치 등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사고메는 두바이에 3개 지점, 아부다비에 1개 지점을 갖춘 중동 최대 규모의 한인마켓이다. 이곳 상설 매장에서 곡성의 브랜드 쌀 잠자리가 노닐던 쌀, 완도의 새우표김을 포함해 여수의 마른 멸치까지 21개 남도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천사고메 두바이점 개장은 중동지역 최초로 이뤄진 상설매장이다. 아랍에미리트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UAE와 배달 플랫폼 인스타샵, 탈라밧 등에도 제품 등록과 판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중동의 문턱을 두드렸던 농수산 식품은 많았지만 ‘할랄 푸드(이슬람 허용 식품)’ 통관 장벽을 넘지 못해 안정적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전남 두바이 상설매장 개장으로 중동의 까다로운 제품 성분 기준에 맞춘 남도 제품을 선보이게 돼 활발한 수출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15일 개장식 행사에 참석한 전용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두바이 소장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충청북도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충북형 미래에너지 확대보급 및 신산업육성을 위하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사장,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대표이사, 조원준 ㈜바이오프랜즈대표이사,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이 참석했다. 도는 충북 전력자립도 향상 및 미래먹거리인 분산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충북 분산에너지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과 특화지구 제안서 연구용역을 동시에 추진중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충북형 모델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충청북도는 2023년기준 전력자립도가 10.8%(전력발전량 3,191GWh, 전력소비량 29,450GWh)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4위로 상당히 낮은 수준에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5년 상반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획기적인 전력자립도 향상과 지역별 전력차등요금제 선제적 대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독일 쾰른에서 TÜV 라인란드와 강원 인공지능(AI) 건강관리(헬스케어) 국제적(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분야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의료기기는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여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에 활용함으로써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제품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시장 출시 이후에도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반면, 의료기기는 인증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인증획득 이후에도 매우 좁은 범위의 변동만 허용되어 인증 전문인력과 시험 장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시장 적기 출시에 어려움이 있다. TÜV 라인란드는 유럽의 CE인증 기관 중 하나로 최근 베를린에 AI Lab을 설립하여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인증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유럽의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표준 개발도 주도하고 있어 TÜV 라인란드와의 협력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분야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방외교 정책을 역점 펼쳐온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내 3위 경제도시권인 산둥성 지역과 문화·관광·경제·통상물류·교육 등 13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민·관 교류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민관 교류 협력 확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여에 걸쳐 중국 지방정부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한 끝에 성사됐다. 특히 양 지역은 앞으로 실질적인 물적·인적 교류를 확대하면서 공동 번영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한중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 리조트에서 중국 산둥성 지역 제주 방문단과 도내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제주에서는 제주도 실국과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제주도교육청, 제주연구원, 제주대와 제주한라대 및 관광대, 제주관광협회, 크루즈산업협회, 람정제주개발㈜, JIBS제주방송 등이 각각 교류 협력에 나섰다.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는 이미 실무교류에 나선 산둥성 인민정부에 이어 산둥농업과학원과 산둥사회과학원, 산둥성교육청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