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한 결과, 건축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은 곳 가운데 절반가량인 47%가 사용승인과 다른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21개 시군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은 16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현지 확인 결과, 불법행위를 한 77곳(47%)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불법행위 내용을 보면 불법 건축 26곳, 용도변경 31곳, 형질변경 4곳, 공작물 설치 4곳, 물건 적치 4곳, 기타 7곳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안산시 소재 ‘A’ 건설자재 판매점은 동식물 관련 시설인 콩나물재배사로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은 후 건설자재 판매 및 보관창고로 불법 용도 변경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의정부시 소재 ‘B’ 소매점은 농산물보관창고로 행위허가 사용승인 받았으나 농산물보관창고 3분의 1을 판매시설로 불법 용도변경하고 불법 증축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성남시 소재 ‘C’ 베이커리 카페는 일반음식점 및 소매점으로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았으나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이 27일 오후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의 지역적 특색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문화예술플랫폼 조성을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제주박물관을 거점으로 제주와 관련된 문화공연을 개최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제주와 관련된 문화공연 및 박물관 홍보를 위한 상호 지원 ▲문화예술 정보와 자료 공유 및 행정적 지원, ▲지역문화 예술행사에 기반한 사업 공동기획 및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력의 첫 걸음으로 박물관 전시 관람과 연계해 이날 오후 6시 국립제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는 문화예술공연‘탐나(TAMNA)는 우리나라!’가 무료로 개최됐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도-국립제주박물관 업무협약, 마당놀이팀 놀이패한라산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등 전시 관람 후 야외 무대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변지역 발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28일 제주하수처리장 2층 회의실에서 주민대표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적절한 지원대책 마련, 친환경적인 처리장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인주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주민대표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각 마을회장과 주민대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대표협의체는 제주하수처리장 주변지역인 도두1동마을·도두1동효동마을·신사수마을·도두어촌계의 주민대표 14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2월 22일 최초 구성 이후 주민지원 사업의 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현대화사업 완료 시까지 주변지역인 도두1동마을, 도두1동효동마을, 신사수마을, 도두어촌계에 대해 10개 사업, 총 660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부산시-나가사키현 2024년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를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대표단은 부산시-나가사키현의 2024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 체결과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나가사키현을 방문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 2014년 3월 25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분야 등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전개하기 위해 매년 우호교류 항목을 분야별로 재검토해 갱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에 따라, 두 도시의 국제업무담당 국장인 시 관광마이스국장과 나가사키현 문화관광국제부 정책감이 직접 참석해 갱신 협의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갱신된 협의서에는 그간 추진해 온 우호교류 항목뿐 아니라 올해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사회복지 공공정책 포럼'에 협력한다는 신설 조항이 담겼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로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이 우호협력도시의 연을 맺은 지 10년이 됐다”라며, “이번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 갱신 체결과 10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정선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도입한 배달앱 먹깨비가 도입 10개월만에 가맹점 가입 142개소, 누적주문 75천건, 매출액 21억원을 달성하며 민관협력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매출 상승에 힘입어 내달 착한가격업소를 포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가입을 독려하고 신규 가맹점 가입시 10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먹깨비 신규 가맹점 가입 문의는 먹깨비 운영사 또는 경제과 소상공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저예산으로 도입한 도내 유일 민관협력 공공배달앱 운영으로 위축된 상권을 살리고 소비자 외식물가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실시해 나가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지역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과 인제채워드림카드가 인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인제군은 자금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과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월 구매한도 70만 원(지류 5만 원, 카드 65만 원)에 대해 10% 할인율 유지와 더불어 인센티브 지급, 페이백 이벤트 등으로 사용을 장려해 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인제사랑상품권 발행액은 39억 9천만 원으로 그 중 26억 9천만 원이 판매됐다. 카드형 지역화폐인 인제채워드림카드는 36,701건이 사용을 위해 등록됐고 충전액은 187억 원, 사용액은 18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제채워드림카드는 2020년 도입 이후 상거래에 활발히 사용되면서 가맹점도 꾸준히 늘어 2024년 6월 기준 2,391개소를 기록,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제채워드림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결제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제군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안동시는 예천군,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북도청신도시 소기업, 소상공인의 보증지원 관련 업무 불편해소를 위해 7월 22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북부센터(안동지점)의 관할지역을 예천군까지 확대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풍천면, 호명읍 주민들은 지리적 생활권은 동일하나 행정구역 이원화로 인해, 안동지역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북부센터(안동지점)를 이용하고 예천지역 소상공인은 문경지점을 이용하고 있어 보증지원 관련 업무 처리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실무협의를 거쳐, 안동시와 예천군은 지난 6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북부센터(안동지점)의 관할지역 확대를 공동 건의했고,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도 고객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북부센터(안동지점)의 관할지역을 예천군까지 확대 조정하게 됐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관할지역 재조정을 통해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의 보증지원 등의 업무와 관련한 불편 해소 및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청 신도시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경주시가 올 상반기 7억원에 이어 3억원을 추가 출연해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신용과 소득수준이 낮고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일반은행 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보증지원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으로 출연금의 10배인 30억원까지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해당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지역 소재 10곳 금융기관에서 경영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1인당 보증한도는 최대 4000만원 까지다. 특례보증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시에 있고, 신용보증기관 보증지원 및 금융기관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는 보증한도 소진 시 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 신용과 재정 상태를 검토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특례보증과 더불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관세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스위스포트코리아와 7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스마트 항공물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세청 고광효 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스위스포트 김일홍 사장 및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스마트 항공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홍콩, 싱가폴 등 주요 선진국 공항들은 항공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항공화물탑재용기(ULD)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세청과 국내 항공 물류업계도 이러한 항공 물류의 스마트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 화물터미널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추진 시 완전한 무인화·자동화를 위해서는 항공물류 프로세스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통관, 보세화물 관리 등 관세행정상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관세청도 스마트 물류 설계 단계부터 함께하여 관세행정 절차와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아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26일 ‘고속도로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구간에 20,000㎡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총 2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부지에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경관 개선에 우수한 수목 2천여 주를 식재해 도시숲으로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분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흡착해 도로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수목의 탄소 저장 기능, 기후변화 완화 등 환경개선과 함께 도로변 경관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사업이 아산시의 녹색 복지도시 구현과 한국도로공사의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상생 협력모델이라 평가하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등에 도움이 되는 숲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