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연천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급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과 식료품 제조업에 적합한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가격은 필지별로 최소 9억 7148만 5000원에서 최대 14억 7905만 1000원까지 다양하다. 연천 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위치하며, 총 60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지역은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및 37호선 등의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임진강과 한탄강 등 친환경 자원을 보유한 식품 클러스터로서의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 산업시설 용지의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4만 3,809원으로, 이는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 여기에는 각종 투자 인센티브,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이 포함된다. 입주 신청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접수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통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불국가산업단지,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대해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하여 활성화를 도모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신규 재생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것으로, 착공 후 20년 경과한 노후산업단지 중에서 소관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산업단지・도시계획・교통 등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검토 및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산업단지별 내부 기반시설・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대불국가산단은 준공한 지 27년이 지나 도로, 공원 등이 낙후되고 주차공간 등이 부족해짐에 따라 도로・보도를 확장하고 노상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공원・녹지도 재조성하여 산단 내 근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준공 후 22년이 경과한 명지녹산국가산단 또한 산단 노후화 및 근로자 편의시설과 녹지・공원 등 휴식공간 부족에 따라 산단 내 완충녹지를 활용한 산책로 조성, 개인형 이동수단 연계 등 통해 근로자 편의를 증진한다. 마지막으로, 오송생명과학산단은 산단 내 교통혼잡, 주차난, 휴식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 및 구조개선, 노상주차장 설치, 공원 조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지현 기자 | 산청군은 미등기 상속토지에 대한 과세자료를 일제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정확하고 공평한 재산세 부과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정비는 피상속인이 사망했거나 아직 소유권이전 등기가 되지 않은 2000여 필지가 주요 대상이다. 지방세법에 따라 주된 상속자인 배우자(1순위), 연장자(2순위) 순으로 과세대장에 직권 등재하게 된다. 또 토지 소유권변동,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에 따른 변경사항에 대한 자료정리와 비과세·감면 부동산의 고유목적 미사용에 따른 과세 전환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토지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소유자에게 매년 9월에 과세되는 지방세로 해마다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세이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공정한 조세 부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지현 기자 |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10일 토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첫 차는 오전 5시 32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5일, 9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이어지며, 총 12.9㎞ 길이의 노선에 6개의 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 노선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을 연결한다. 총 사업비는 1조 3,80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구리와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가,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각각 공사를 담당했다.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5분 간격, 평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최고 속도는 80km/h이다. 별내선의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환승 2회를 포함한 45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이는 남양주시와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정부가 금융, 인프라, R&D는 물론 중소,중견기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1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만들어 유망 팹리스와 소부장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일 거시경제,금융시장 현안을 주제로 열린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 이어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관련 현안,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4월 9일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 이후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정부가 금융, 인프라, R&D는 물론 중소,중견기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17조 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올해 일몰되는 투자세액공제도 반도체 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