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대전시와 캐나다 퀘벡주는 11일(현지시각) 연구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자 산업 분야의 국제 공조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북미 지역 최고 수준의 국제 정책포럼인 ‘몬트리올 컨퍼런스(Conference of Montreal)’에서 이 시장과 크리스토퍼 스키트 퀘벡주 경제장관이 직접 서명하며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전시와 퀘벡주 간 우주항공(A), 바이오(B), 반도체(C), 양자기술(Q) 4개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인적 네트워크 확장 등이다. 퀘벡주는 단일 도시가 아닌 자치권을 가진 주정부로, 막강한 행정·재정 역량과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산업별 선진 과학기술 생태계를 갖춘 북미 과학기술 중심지다. 대전시와 퀘벡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 산업 간 유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본격적인 과학 기반 협력을 강화하는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장우 시장은 협약 체결 직후 ‘Mayors Luncheon’ 세션에 참석, 세계 주요 도시 대표들과 함께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의견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홍천군은 오는 6월 27일까지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선발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6년 모집인원은 병무청 기준 전국 198명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병역법' 제36조 및 제38조에 따라 병역자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영농 정착 의욕이 높은 대상자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하여 농업 분야에 종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는 영농 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 유입을 유도하여 농업·농촌 인력난 해소 및 전문인력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다만, 대학 등의 재학생·휴학생인 자 또는 가족이 홍천군에 있는 사업장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어 있을 때는 신청할 수 없다. 한편,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3주간 군사훈련 교육을 마친 뒤 일정기간(현역 34개월, 보충역 23개월) 농업 현장에서 근로하며 대체복무를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모집 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년 농업인은 농촌의 미래”라며, “병역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부여군은 인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의 결실로, 부여에서 재배된 인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부여군 은산면 소재 금산인삼농협 가공공장에서 인삼가공제품 3,600세트의 캐나다 코스트코 두 번째 수출을 축하하는 출고식이 열렸다. 이날 관계자들과 농가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K-건강식품의 수출 활로 개척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차 수출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서 부여산 인삼제품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부여군이 마케팅 관련 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해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홍보물 제작, 현지 마케터 고용, 국제 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 인삼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산 인삼의 글로벌시장 진입과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다양한 마케팅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청양군이 지역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살아있는 현장 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청양과 태안의 스마트팜 농가에서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8기 청양군농업인대학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2025년 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반은 2024년 스마트농업 기초과정에 이은 심화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9월까지 총 22회(100시간)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교육은 군 지원부터 우수 시설 견학까지 학생들이 청양에서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한번에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에 방문한 청양군의 고추 스마트팜에서는 영농 2년차 신규 농업인이 실제로 경험한 군의 농업 보조사업 등 지원과 실제 스마트팜 구축 사례를 통해 어떻게 청양군에서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태안군에 위치한 컬티랩스의 토마토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선진 스마트팜 운영 기술 등을 배웠다. 컬티랩스는 태안군과 서부발전의 지원을 받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출자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관내 중소자영업자 및 법인사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고양시 기업인을 위한 세무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법인의 최대 관심사인 대도시 내 법인 취득세 중과세 적용 요건, 중과세 제외 업종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아보고, 마을세무사 제도와 선정대리인 제도 등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양시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장창민 세무사가 기업에 대한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통합고용 세액공제, 가업승계 및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폐업 시 세무 지원책 등 기업 활동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절세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절세 전략과 제도 안내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가 많았고,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세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쉬웠다”며 “특히 창업과 폐업 시 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ESG 진단 비용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며, 모집 규모는 경기도에 본사·공장을 둔 중소기업 200개사 내외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접수 포털 나이스디앤비에서 회원 가입한 다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최근 3개년 재무제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사업자등록증명과 재무제표는 홈택스와 연계돼 자동 발급된다. 선정된 기업의 온라인 자가 진단을 기반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항목별 자료 검증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기업별 ESG 평가보고서와 개선 로드맵이 제공되며, 사업 종료 시 경영평가에 따른 인증서가 발급된다. 우수 평가 기업에는 ▲한국수출입‧농협은행 대출 금리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보험증권 우대 ▲한국무역협회 수출지원사업 우대 ▲KOTRA 수출지원 서비스 우대 ▲나이스디앤비 해외바이어 매칭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전시·판매 부스에 참가할 사회적경제조직 120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이다. 선정 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비롯해,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소비자 및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은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 표어 아래,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개방형 혁신 지원(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안내, 비즈니스 미팅,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시군별 자체 포럼과 세미나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시군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희망 시군은 6월 25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적 활동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 SW 미래채움 AI 페스티벌’이 21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다. 행사는 ‘기회를 여는 AI, 상상으로 만드는 내일’ 표어 아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AI/SW 학습관 ▲에듀테크 체험관 ▲홍보관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AI/SW 학습관에서는 AI로봇·드론 조종, 자율주행차 주행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에듀테크 체험관에서는 VR 및 AI 융합 교육 콘텐츠 등 에듀테크 기업의 최신 교육 기술을 볼 수 있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SW미래채움’ 사업 성과와 AI·SW 교육의 필요성 등이 소개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과학 칼럼니스트 곽재식 작가가 ‘인공지능이 뚫은 가능성 세 가지’를 주제로 AI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상상할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Chat GPT 드로잉 퍼포먼스, 모션인식 VR 트래킹 스포츠 체험, 디지털 캐리커처, 웹툰 그리기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확보한 국비 2억 원과 민간 자부담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5천만 원을 통해 도내 공공기관 26곳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통합자원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청과 인재개발원 등 경기도 공공청사 6곳, 시군 공공청사 20곳 등 총 26곳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됐다. 에너지저장장치란 에너지가 남는 시간에 전기를 저장하고 부족한 시간에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전력 사용 패턴 등의 AI 분석 기술을 함께 적용해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자원관리시스템 고도화’는 26곳의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합 관리하는 내용이다. 향후 관련 시스템을 통해 전기요금이 연간 평균 5%, 최대 11%까지 절감될 전망이며, ESS의 주요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화재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일 경기도 에너지관리과장은 “기후위기 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 1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컴퍼니빌더는 창업역량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스타트업 설립, 팀 빌딩, 투자유치 등 창업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팀에게는 전담 코치를 배정해 사업모델 수립, 과제설정, 심층 컨설팅 등 개별 맞춤형 멘토링과 특화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창업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드투자 유치, 경기창업혁신공간 입주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40개사를 선발해 지원했으며, 그 결과 7개사가 총 4억6천만원 규모의 초기투자를 유치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2기에 걸쳐 총 80개사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컴퍼니빌더 1기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 40개사를 선발해 경기벤처연성대학교센터(안양시)에 위치한 남서부권 창업혁신공간에서 진행한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경기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를 통해 도내 유망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