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사천시는 전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5회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리에어쇼에서의 단독 홍보관 운영은 관내 우주항공기업의 수출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인 경남 사천에서 열리는 ‘2026 사천에어쇼’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제55회 파리에어쇼’는 6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행사이다. 전시뿐만 아니라 공식행사(개막식 등), 항공기 시범 및 곡예비행, B2B,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사천시는 6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 60㎡ 규모의 독립부스를 설치해 사천시 홍보관(사천관)을 운영하며, 사천 우주항공산업의 역량과 기업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사천관에는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율곡, ㈜지브이엔지니어링, ㈜카프마이크로, 한국복합소재㈜, ㈜한국비철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그리고, 한국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도내 주요 중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중추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추기업 전담제’는 도와 산하 출연기관 간부 공무원이 도내 중견·대기업과 1:1로 매칭돼 월 1회 이상 정기 소통하는 밀착형 지원 제도다. 기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견·대기업까지 확대·보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책 반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서한문을 전달하며 “전북의 중추기업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반이 위협받는다”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위기를 넘고 기회를 만드는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전담제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 주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2일 고금리 대출 기조로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하여 대구신용보증재단, 아이엠뱅크 봉덕동지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남지점(중앙대로 146) 개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남지점에서 6월 23일부터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30억원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남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2천만원까지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 중 2.0%를 남구청에서 지원받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금융채 연동(12개월)+1.5% 고정가산금리이다. 다만 보증제한 업종(도박·유흥·담배 관련 업종 등), 보증제한 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남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30억원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 일정을 잡은 후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3개월 만에 23억 원 이상의 소비를 이끌어 내며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23억 8천9백7십만 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억 6천7백5십만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총 소비 금액은 3월 2억 6천만 원에서 5월 12억 6천만 원으로 약 4.7배 증가했고, 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577팀으로 4배 이상 증가하며 ‘완도 치유 페이’ 참여도도 높았다. 관광객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 9천만 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 8천만 원, 숙박에서 4억 3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완도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4월과 5월은 명절처럼 손님이 많이 몰려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소비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12일 ‘구청장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반찬만들기 및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찬진 청장은 송현3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 주민 2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반찬은 관내 취약계층 70여세대에 전달됐다. 또한, 동구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식사를 대접하며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봉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이야말로 구정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공감의 날을 운영하여 주민과의 거리를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구청장 소통·공감의 날’을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행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과 정책 간담회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관내 구직자와 자원봉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병원동행 매니저 취업특강’을 주민행복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병원동행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오전(9:30~13:00)에는 병원동행 직무에 관심 있는 구직자 30여명, 오후(14:00~17:30)에는 병원동행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30여명이 각각 참여했다. 강의는 병원동행서비스 전문기관인 K-medi 아카데미 임영옥 대표가 맡아, 병원 동행 매니저의 역할과 직업 전망,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노하우와 응대 요령 등을 상세히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병원동행 서비스의 사회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직업으로서의 가능성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충북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증평3일반산업단지’가 마침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군은 13일, 총면적 77만2134㎡(약 23만평) 규모의 증평3일반산업단지계획이 충북도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2023년 9월 충북도, 계룡건설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24년 3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주민 합동설명회와 환경·교통·재해영향 평가, 산지 및 농지 전용 협의,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으며, 동시 추진된 타 지역 산업단지보다 가장 빠른 속도로 계획 승인을 받아냈다. 관계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와 현장 중심의 발 빠른 행정이 더해지며, 이번 승인 과정은 ‘속도와 전략’을 모두 잡은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1675억 원이 투입되는 증평3일반산업단지는 토지보상을 거쳐 2026년 공사에 착수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장비 제조업 등 11개 업종을 중심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김제시는 중소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기반 비자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오는 27일 15시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와 함께 협업해 추진된다.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에 대한 제도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비자 추천 신청서 현장 접수 등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설명회 참석 신청은 시 투자유치과로(☏063-540-3980) 18일까지 하면 된다. 지역특화형 비자(F-2-R/F-4-R)와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E-7-4/E-7-4R)는 법무부가 일정 기준을 충족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았으며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장기 체류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으로, 체류자격 변경 후 본국에 있는 배우자·미성년자녀의 국내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 관련 설명회, 취업박람회 개최 등 각고의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김제시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일상회복지원금 정책의 효과성, 지역 상권 활성화에 미친 영향, 향후 필요한 민생지원 정책 등을 포함한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일상회복지원금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의 86%는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85%는 고객 방문수 증가로 정책의 실질적 소비 촉진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80%의 응답자가 일상회복지원금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77%는 ‘사업 운영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상권 활성화의 구체적 효과로는 소비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55%)이 가장 높았으며, 기존 고객의 재방문